래블업은 AI 연구·개발, 서비스 플랫폼인 Backend.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회 인공지능(AI) 신뢰성·품질 대상’에서 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인공지능(AI) 신뢰성·품질 대상’은 AI 신뢰성과 품질에 초점을 맞춘 국내 최초 시상제도로 신뢰성을 확보한 AI 제품과 서비스(데이터 포함)를 선정·시상함으로써 AI 신뢰성 인식을 확산하고 우수 국산 AI 제품·서비스 홍보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Backend.AI는 AI를 연구 및 개발하고 서비스까지 만드는 전 과정을 통합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특히 초거대 AI 및 고성능 컴퓨팅, 슈퍼컴퓨팅 분야에 특화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온프레미스 서버 및 클라우드 환경에 설치되어 딥러닝 모델 설계 및 훈련 과정의 원활한 분산 실행 및 관리를 담당한다. 리눅스 컨테이너 및 VM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AI 및 고성능 컴퓨팅 코드를 안전하게 분산 및 실행하고, 수천대의 컴퓨터를 동원하는 복잡한 인공지능 개발 과정을 GUI 및 MLOps 기능과 함께 복잡한 설정 없이 자동화한다.

Backend.AI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오케스트레이터 및 스케쥴러 위에 GPU 사용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자체 특허 기반 GPU 분할 가상화 기술과 함께 최신 스토리지 및 AI 가속 하드웨어 기술을 통합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 성능을 달성하여,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거대 AI 훈련 및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AI 서비스에 들어가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Backend.AI는 누구나 장벽없이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되고 있으며, 기업 및 기관용 기능이 다수 포함된 엔터프라이즈 버전인 Backend.AI Enterprise는 고성능과 편의성을 통합한 AI 플랫폼으로 인정받아 삼성전자, KT, LG전자등의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은행,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GIST 등 70여 개 기업 및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의 AI 슈퍼컴퓨터인 DGX의 운영에 최적화된 DGX-Ready 소프트웨어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현재 라틴아메리카 및 유럽 지역에 Backend.AI Enterprise를 수출하고 있다.

2015년 창업한 래블업은 올해 초 10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였다. 래블업의 신정규 대표는 “Backend.AI는 AI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뢰성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

여, 많은 기업들이 고신뢰, 고품질 AI를 만들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Backend.AI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인공지능 개발시의 신뢰성 품질 요구사항들을 달성한 점이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이 수상이 Backend.AI의 고객사 및 사용자 확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