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블업, MWC 바르셀로나 2026서 개인용 AI 플랫폼 'Backend.AI:GO' 유럽 시장에 선보여
AI 인프라 전문 기업 래블업(Lablup Inc.)이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에서 열리는 MWC 바르셀로나 2026에 참가해 개인용 AI 플랫폼 Backend.AI:GO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에는 영국 AI 인프라 전문 기업 Boston Limited와의 파트너십 체결 세레모니도 진행하며, 유럽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
Backend.AI:GO는 올해 1월 CES 2026에서 정식 출시된 무료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으로, 클라우드 연결 없이 개인 PC에서 소형언어모델(SLM)을 직접 실행할 수 있다. 모델을 한 번 내려받으면 이후에는 완전히 오프라인으로 작동하며, 문서 분석이나 이미지 이해, 코드 리뷰 같은 작업을 외부 전송 없이 처리한다. macOS, Windows, Linux를 지원하고, Apple Silicon 환경에는 자체 추론 엔진 MLxcel로 네이티브 최적화를 제공한다.
로컬 자원만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작업이 생기면 조직 내 Backend.AI Core 클러스터나 OpenAI, Google 등 클라우드 API로 자동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버스팅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여러 대의 GO 기기를 Mesh Mode로 연결해 컴퓨팅 자원을 통합하는 것도 가능해, 개인 워크스테이션 한 대로는 다루기 어려운 규모의 모델도 분산 추론으로 실행할 수 있다.
출시 이후에도 빠르게 기능을 확장하고 있는데, 2월 초 공개된 v1.1에서는 Stable Diffusion 기반 이미지 생성, TXT·MD·DOCX·PDF 및 이미지 OCR을 지원하는 문서 번역, 서버 환경에 단독 배포할 수 있는 헤드리스 서버 모드가 추가됐다. 최근 출시된 v1.2에서는 에이전트 프로필을 검색하고 내려받을 수 있는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여러 에이전트가 폴더 권한과 자동 승인 규칙 아래 협업하는 Cowork 모드가 추가됐다.
데스크톱에서 모바일로 이어지는 AI
래블업은 Backend.AI:GO의 다음 단계로,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서버, NVIDIA DGX Spark 등에서 실행 중인 AI 모델을 모바일 기기에서 원격으로 호출하고 제어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GO가 설치된 어떤 기기든 개인 AI 서버가 되고, 스마트폰에서 해당 모델에 접속해 대화하거나 작업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다.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에서 축적해 온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 개인 사용자의 기기까지 확장되는 셈이다.
래블업 신정규 대표는 "Backend.AI:GO는 데이터센터에서만 돌릴 수 있었던 AI 워크로드를 개인 기기로 가져오는 첫 단계였고, 이제 그 개인 기기가 모바일과 연결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AI를 사용하기 위해 특정 장소나 특정 기기에 묶여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Backend.AI가 처음부터 추구해 온 방향"이라고 말했다.
래블업은 MWC 바르셀로나 2026 Hall 7, 부스 #7A62-01에서 만나볼 수 있다.
래블업 주식회사 (Lablup Inc.) 소개
래블업 주식회사(Lablup Inc.)는 2015년 설립된 AI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이종 GPU·NPU 클러스터를 하이퍼스케일 멀티테넌시 환경에서 통합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AI 인프라 플랫폼 Backend.AI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수준 GPU 분할가상화 기술로 학습·추론·배포 전반의 가속기 활용률을 극대화합니다. 서울 본사와 미국 산호세 법인을 기반으로 전 세계 110여 개 사이트에서 16,000대 이상의 GPU를 관리하고 있으며, Backend.AI는 NVIDIA DGX-Ready Software로 검증되었습니다.